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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그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토종브라우저가 나왔다는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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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만 보면 MS에 대항하여 자체앤진으로 독자적인 브라우저를 만들었다는 말처럼 보입니다.그런데 기사를 보면 추천인제도네 수익을 사용자에게 환원하네 등등의 말이 있습니다.
응  뭐지? 하면서 한번 받아서 설치해 보았습니다
설치과정에서는 별다른 사항이 없었습니다. 설치를 마치고 실행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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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깐 IE모듈을 임베딩한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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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인터넷옵션을 누르면 IE의 인터넷옵션창이 뜹니다.



겨우 이런거 만들면서 MS 기사에서와 같은 과장홍보를 하는것도 우습습니다.
기사 인용 "MS가 원도우 배포시 익스플로러를 기본 사항으로 제공하는 것이 MS가 브라우저시장을 잠식하게 된 가장 큰 이유" 라며 " 다른 한편으로는 MS 익스플로러에 대항할 만한 한국형 브라우저가 없었던 때문이다"
이런말을 한 결과가 IE임베딩한 허접한 브라우저입니까?

일단 프로그램을 더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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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바입니다. 이프로그램의 기능은 위 툴바에서 보는것이 전부입니다.
프로그램 제조회사에서 강조하고 있는 기능중 하나가 스킨기능인데 깔면 기본적으로 3가지 스킨이 있습니다. 이런 스킨기능은 그저 툴바의 배경이나 바꾸는것에 불과합니다. 이런 기능을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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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이란것은 이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검색이라는 기능을 눌러보았습니다. 전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사이트를 이용해 결과를 보여주는 흔한 기능일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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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하냐? 응? 장난해?

이창이 뜹니다. 익스플로어 사용자분들이라면 Ctrl+F를 눌러보십시오.. 할말을 잃은 부분입니다.


이 브라우저는 사이트에 가입하여 브라우저를 통한 광고수익을 사용자에게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어떤식으로 광고를 하는지는 제가 가입을 하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추천인제도를 도입하였군요. 추천한 사람 수익의 일부분을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이거 피라미드 아닌가요? 본격 피라미드형 수익구조 광고노출 IE임베딩브라우저를 만들어 놓고 한국형 브라우저니 IE점유율이 어쨌니 운운하다니. 코메디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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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바에서 추천하기 버튼을 눌렀을때 나오는


그리고 속도가 30%향상되었다고 하는데 어떤것을 기준으로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캐쉬값이나 대역폭, 기타 설정값을 조정하여 로딩이 빠르게 보이는 방법은 많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IE와 차이는 없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설치시 시작프로그램을 두개나 등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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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에 무슨 시작하자마자 업데이트 확인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KReward는 브라우저를 실행하지 않아도 실행되는 프로그램인데 무슨 목적의 프로그램일까요?


일단 삭제를 했습니다.
삭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KReward란 프로그램은 그대로 시작프로그램에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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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중인 프로세서목록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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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되어 있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을 삭제해도 여전히 남아 있어서 사용자 몰래 실행되고 있는것입니다. 이용약관에 위 프로그램에 대해 명시가 되어있으나 확실히 되어있지 않습니다.그래도 조금은 양심적인지 이것도 프로그램추가/제거에서 삭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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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프로그램은 예전에 있던 뷰바라는 프로그램에 브라우저를 합친거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인터넷컨텐츠업체들이 광고로 수입을 올리고 있고 이 프로그램도 그중 하나의 방법으로 보여집니다만 이런걸로 한국형브라우저네 뭐네 하는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브라우저라면 웹표준기술에 따라 정확한 결과를 표시해야 하고 사용자 편의와 환경을 고려해야만 진정한 웹브라우저입니다. 현재 수많은 브라우저들이 나와있습니다. 말그대로 브라우저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할만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이어폭스의 성장은 눈여겨 볼만합니다. 파이어폭스가 코리언브라우저처럼 광고수익을 사용자에게 돌려주어서 성공했습니까? 사용자가 원하는것은 빠른 브라우징과 정확한 결과표시, 그리고 우수한 편의제공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파이어폭스는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브라우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IE모듈이나 가져다써 수익이나 나누는 브라우저 말고 파이어폭스같은 브라우저가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말로만 IT강국을 내세우고 돈이 되지 않으면 투자도 하지 않는 현실에서 과연 얼마나 가능할런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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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r.Dust 2008/05/01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웹마나 jw브라우저가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군요.
    IE 서드파티 브라우저로 확장으로 무장한 파폭이나 속도전을 내세우는 오페라와 대등한 브라우저들이 '이미' 있는데..

    • BlogIcon 희주 2008/05/01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러한 IE모듈을 쓰는 웹브라우저는 종류가 많습니다.
      저도 그중에 하나인 Avant Browser라는것을 쓰고 있고요.
      그러한 프로그램들의 목적은 불편한 IE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것이 목적인데 이 프로그램은 사용도 오히려 더 불편할 뿐더러 그저 광고수익이나 나눈다는게 목적인것이 우습습니다.
      제가 델파이를 배울적에 초보자용으로 나온 책으로 공부했는데 책뒤에 웹브라우저만들기가 나오더군요. IE 컴퍼넌트를 가져다가 만드는 것이죠. 초보수준의 책에도 나올정도로 만들기도 쉬운프로그램을 그저 기본적인 페이지탐색기능과 광고수익기능만 넣어서 만든겁니다.
      그러고도 토종이라고 하고 싶을까요?